2009년 2월 4일 (수) 오전 9:25, Wolfgang Schuster
<schuster.wolfg...@googlemail.com>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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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로
> 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
> 닭으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
> 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뜻
> 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
> 니라.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 스물여덟자를 만드나니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서 한자로는 % endline space should be honoured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뜻을
능히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니라.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나니

>
> 아아, 나는 이제야 도 (道) 를 알았도다. 마음이 어두운 자는 이목이 누
> (累) 가 되지 않는다. 이목만을 믿는 자는 보고 듣는 것이 더욱 밝혀져서
> 병이 되는 것이다. 이제 내 마부가 발을 말굽에 밟혀서 뒷차에 실리었으
> 므로, 나는 드디어 혼자 고삐를 늦추어 강에 띄우고, 무릎을 구부려 발을
> 모으고 안장 위에 앉았다. 한번 떨어지면 강이나 물로 땅을 삼고, 물로
> 옷을 삼으며, 물로 몸을 삼고, 물로 성정을 삼을 것이다. 이제야 내 마
> 음은 한번 떨어질 것을 판단한 터이므로, 내 귓속에 강물 소리가 없어졌
> 다. 무릇 아홉 번 건너는데도 걱정이 없어 의자 위에서 좌와 (坐臥) 하고
> 기거 (起居) 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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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나는 이제야 도(道)를 알았도다. 마음이 어두운 자는 이목이
누(累)가 되지 않는다. 이목만을 믿는 자는 보고 듣는 것이
더욱 밝혀져서 병이 되는 것이다. 이제 내 마부가 발을 말굽에
밟혀서 뒷차에 실리었으므로, 나는 드디어 혼자 고삐를 늦추어
강에 띄우고, 무릎을 구부려 발을 모으고 안장 위에 앉았다.
한번 떨어지면 강이나 물로 땅을 삼고, 물로 옷을 삼으며,
물로 몸을 삼고, 물로 성정을 삼을 것이다. 이제야 내 마음은
한번 떨어질 것을 판단한 터이므로, 내 귓속에 강물 소리가 없어졌다.
무릇 아홉 번 건너는데도 걱정이 없어 의자 위에서 좌와(坐臥)하고
기거(起居)하는 것 같았다.

Korean orthography has rules of
where spaces should be inserted and where not.
So here I proofread Korean texts provided by Wolfgang.

Best,
Dohyu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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